롯데리아, 대체육 '리아 미라클버거Ⅱ' 리뉴얼 후 판매량 47% ↑

임현지 기자 2023. 7. 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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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대체육 버거 '리아 미라클버거Ⅱ 2종(리아 미라클버거Ⅱ, 더블 리아미라클버거Ⅱ)' 판매량이 리뉴얼 전 대비 4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지난 2020년 2월 동물성 재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리아 미라클버거'를 출시한 바 있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대체육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2023년 1월 '리아 미라클버거Ⅱ'를 리뉴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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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GRS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대체육 버거 '리아 미라클버거Ⅱ 2종(리아 미라클버거Ⅱ, 더블 리아미라클버거Ⅱ)' 판매량이 리뉴얼 전 대비 4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지난 2020년 2월 동물성 재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리아 미라클버거'를 출시한 바 있다. 식물성 빵과 콩 단백질·밀 단백질로 만든 패티, 대두를 사용한 소스로 구성된 메뉴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대체육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2023년 1월 '리아 미라클버거Ⅱ'를 리뉴얼 했다. 고기 식감과 비슷하도록 콩단백만을 활용해 패티를 구현했으며, 소이 어니언 소스와 토마토가 추가됐다.

리아 미라클버거Ⅱ는 출시일인 1월부터 6개월 간 누적 판매량 35만개를 돌파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도 47% 증가했다. 회사는 맛과 식감이 육류 버거와 흡사해지고, 대체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까지 증가하면서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헬스 푸드 등 고객들의 신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대체육을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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