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글로벌 데이터 보안표준' PCI-DSS 인증 취득

매년 심사 후 인증 발행·유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토스증권은 국내에서 처음 글로벌 데이터 보안표준(PCI-DSS) 인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증권 본사에서 전날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은 보안표준 인증기관 BSI 주관으로 진행됐다.

PCI-DSS는 지불결제 산업의 정보 보호, 정보 유출을 방지할 목적으로 만든 금융 분야 특화 글로벌 보안표준이다. 주로 신용카드사, 지급결제(PG)사 등이 주요 인증 대상이다. 이 인증은 정보가 전송되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되는지 검증한다.

이번에 취득한 인증은 가장 최상위 등급인 v4.0이라는게 토스증권 설명이다. 보안네트워크·시스템, 데이터 보호, 취약성 유지관리 프로그램,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보안 정책 등으로 매년 현장 심사를 통해 모든 항목이 준수된 경우 인증서가 발행·유지된다.

지정호 토스증권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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