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존디어 클래식 1R 4언더파 공동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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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첫날 공동 14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4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무난한 출발을 한 안병훈은 공동 1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2022-2023시즌 PGA 투어에 복귀한 안병훈은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공동 4위)과 올해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공동 6위)에서 톱10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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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첫날 공동 14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4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무난한 출발을 한 안병훈은 공동 1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 9언더파 62타)와는 5타 차.
2022-2023시즌 PGA 투어에 복귀한 안병훈은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공동 4위)과 올해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공동 6위)에서 톱10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톱10에 도전한다.
이날 안병훈은 2번 홀부터 4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최상의 출발을 했다. 하지만 6번 홀과 7번 홀에셔 연속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고, 1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안병훈은 후반 들어 다시 힘을 냈다. 10번 홀 버디와 11번 홀 보기를 맞바꾼 뒤, 12번 홀과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16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블릭스트는 이글 2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9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그레이슨 머레이(미국)가 7언더파 64타로 2위에 자리했다. 캐머런 영, 애덤 셍크(이상 미국), 개릭 히고(남아공) 등이 6언더파 65타로 그 뒤를 이었다.
강성훈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이경훈과 노승열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89위, 김성현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115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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