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2분기 실적에 흔들… 장초반 1% 하락 '25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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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10시6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26.92포인트(1.05%) 하락한 2529.37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2분기 14년 만에 저조한 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7%, 매출이 60조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2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2분기 실적을 확인한 뒤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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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88포인트(0.35%) 하락한 2547.41에 출발했다. 개인이 1799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7억원, 758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가 2분기 14년 만에 저조한 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7%, 매출이 60조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2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최저로 기록됐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비롯된 2008년 세계적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셈이다.
앞서 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5% 급감한 6402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보다 더 줄어들었다. 다만 증권사마다 엇갈렸던 삼성전자의 분기 실적 전망에서 에프엔가이드 기준 2375억원을 상회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2분기 실적을 확인한 뒤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 7만1100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82%) 하락한 7만300원에 거래됐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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