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즈벡·태국서 뛰던 김보용, 부천FC 이적 "K리그 복귀 꿈꿨다"

2023. 7. 7. 10: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부천FC가 김보용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부천은 우즈베키스탄과 태국의 프로 리그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보용을 영입했다고 7일 발표했다.

180cm 76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김보용은 빠른 스피드와 함께 사이드 돌파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다. 또한 공간 침투와 영리한 움직임으로 부천의 기존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공격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용은 숭실대를 거쳐 화성FC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2020년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슈퍼리그의 FK투론에서 33경기 4득점 7도움과 태국 리그의 치앙마이FC에서 35경기 9득점 5도움을 기록하는 해외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다. 이젠 국내로 들어와 부천에서 K리그에 재도전한다.

부천 구단과 이영민 감독은 재능 있는 젊은 선수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를 적극 영입하는 철학을 공유한다. 부천은 김보용이 스스로 개척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손을 내밀었다. 결국 2023시즌 하반기부터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김보용은 힘과 스피드가 좋은 선수로 전술적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영입 배경을 들려줬다.

김보용은 "3년 동안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항상 K리그로 다시 돌아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부천이란 팀에서 다시 도전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부천이 승격 플레이오프 순위권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데 남은 후반기 뒷심으로 반등할 수 있도록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했다.

[김보용. 사진 = 부천FC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