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출신 19세 송민혁, 프로 전향.."2024년 코리안투어 데뷔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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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켰던 국가대표 송민혁(19)이 프로로 데뷔한다.
KPGA 코리안투어는 7일 누적 2년 이상 국가대표로 활동한 아마추어 송민혁이 KPGA 투어가 부여하는 특전에 따라 프로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송민혁은 "새로운 도전인 만큼 설렌다"며 "2024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가 목표이고, 그 이후 신인상에 도전하겠다"고 프로 전향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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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는 7일 누적 2년 이상 국가대표로 활동한 아마추어 송민혁이 KPGA 투어가 부여하는 특전에 따라 프로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2004년생인 송민혁은 지난 5월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준우승에 이어 SK텔레콤 오픈 공동 3위 그리고 스릭슨(2부) 투어 10회 대회 준우승 등을 거두며 장유빈, 조우영과 함께 ‘아마추어 돌풍’에 주도했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한 송민혁은 아마추어 무대에서만 통산 15승을 거두는 등 일찌감치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174cm로 체구는 크지 않지만,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는 290야드에 달한다.
송민혁은 “새로운 도전인 만큼 설렌다”며 “2024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가 목표이고, 그 이후 신인상에 도전하겠다”고 프로 전향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어 “프로 선수로서 조금 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샷의 거리를 늘려야 한다”며 “치밀한 코스 매니지먼트 등 경기 운영 능력도 더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 자격을 획득했지만, 아직 출전권(시드)를 받지 못한 송민혁이 내년 코리안투어 입성을 위해선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제네시스 포인트 또는 상금랭킹 7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스릭슨투어에서 포인트 상위 10위 안에 들어도 2024시즌 코리안투어 시드를 받을 수 있다. 시즌 참가한 대회 성적으로 출전권을 받지 못하면 11월 열리는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쳐야 한다.
오는 20일부터 충남 태안의 솔라고CC에서 열리는 아너스K 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해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송민혁은 “참가하는 대회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드 획득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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