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출전시간’ 필라델피아 이현중, 오클라호마시티 상대로 3점 1블록슛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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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이 적은 출전시간 속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서머리그 첫 득점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3 NBA 서머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91-100으로 패했다.
이현중은 7분 26초를 뛰며 3점 1블록슛을 기록했다.
이어 돌파와 함께 파울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 서머리그 첫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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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3 NBA 서머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91-100으로 패했다.
제이든 스프링어(1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터콰비온 스미스(1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점수차가 벌어졌고, 경기 내내 끌려 다니며 1패를 떠안게 됐다.
이현중은 7분 26초를 뛰며 3점 1블록슛을 기록했다. 많은 출전시간을 받지 못했지만 적극적인 플레이로 야투 2개를 던졌고, 1개를 성공시켰다. 이날을 끝으로 솔트레이크시티 서머리그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1쿼터 막판 처음으로 코트를 밟은 이현중은 제이든 섀클포드의 슛을 블록해내며 수비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 돌파와 함께 파울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 서머리그 첫 득점을 올렸다.
2쿼터를 벤치에서 보낸 이현중은 3쿼터 중반 다시 투입됐다. 그러나 몸이 다 식어버린 듯 1쿼터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공을 잡을 기회가 없었고, 자연스럽게 존재감도 사라져버렸다. 4쿼터에는 코트 밖에서 경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큰 점수차로 끌려 다니던 필라델피아는 4쿼터 조던 터커와 스프링어를 앞세워 무서운 추격전을 펼쳤다. 그 결과 경기 종료 2분 44초를 남기고 5점차(88-93)까지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테렌스 맨에게 3점슛을 맞으며 분위기가 꺾였고, 우스마네 디엥에게 덩크슛을 허용하며 오클라호마시티에 무릎을 꿇었다.
# 사진_필라델피아 구단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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