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릭스트, 생애 최소타 타이 ‘9언더파’… 존 디어 클래식 1R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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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가 생애 최소타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6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 기회를 잡았다.
블릭스트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더해 9언더파 62타로 1위에 올랐다.
1위 블릭스트와 차이는 5타이지만, 공동 9위 그룹과 간격은 1타에 불과하기에 선두권 진입도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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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가 생애 최소타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6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 기회를 잡았다.
블릭스트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더해 9언더파 62타로 1위에 올랐다. 62타는 블릭스트의 개인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블릭스트는 7언더파 64타를 남긴 2위 그레이슨 머리(미국)를 2타 차이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블릭스트는 2012년 PGA투어 입회 이후 통산 3승을 챙겼으나 2017년 2인 1조 대회 취리히 클래식 우승 이후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했다. 특히 2019년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5위에 오른 이후 한 번도 우승 경쟁을 하지 못했다. 블릭스트는 2019년 허리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이후 부진에 빠졌고 톱10에 이름을 한 차례도 올리지 못했다.
블릭스트는 최근 스윙 코치의 도움을 받아 스윙 방법을 교정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블릭스트는 이날 전성기 샷을 완벽하게 구현, 그린을 2차례밖에 놓치지 않았다. 특히 4번 홀(파5)에선 15m가량의 이글 퍼트를 홀에 넣으며 갤러리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안병훈은 4언더파 67타를 남기며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1위 블릭스트와 차이는 5타이지만, 공동 9위 그룹과 간격은 1타에 불과하기에 선두권 진입도 충분히 가능하다. 안병훈은 앞서 치른 2개 대회에선 모두 컷 탈락했는데, 이날 버디만 8개를 챙기는 공격적 플레이로 부진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강성훈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41위, 이경훈과 노승열은 이븐파로 공동 89위, 김성현은 1오버파로 공동 115위에 자리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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