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학교 안전 지원체계 강화 주문

안전사고 예방 교육 내실화,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 내실화로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학교 안전 지원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7일 오전 열린 주간 정책회의에서 "2023학년도 새 학기 시작 후 도내 모든 학교에서 교실수업은 물론 각종 교육 활동이 온전하게 정상화 되면서 학교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해 학부모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학교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아이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학교 안팎의 안전시스템 구축과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형 배움터 조성을 위해 10개 영역, 26개 추진과제, 49개 세부 추진과제가 담긴 충북교육안전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학교안전 7대 영역 중심 학교안전교육 추진체계를 정립해 학교 안전 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대응역량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이들이 안전한 배움터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윤 교육감은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대응 역량 함양 중심의 학교 안전 지원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학교안전교육을 내실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철저한 예방교육과 대응역량 함양교육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다중밀집지역 안전, 교통안전 등 학교교육 활동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스스로를 구할 수 있도록 하고, 체계적인 안전점검과 대응시스템 구축으로 학교 안전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