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발달장애인 위치추적기 나눠준다 "실종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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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를 지급한다.
시는 저소득 발달장애인 가구 중 저연령(6세~ ) 대상자를 우선 선발한 뒤 내달 18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어 앱 설치,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도 지원해 저축액의 배를 돌려주는 스마일 통장 사업을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엔 시세의 40% 수준으로 주택 8가구를 제공하는 사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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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를 지급한다. 민선 8기 신상진 성남시장 공약의 하나로 올해 처음 도입하는 사업이다.
지급하는 기기는 가로 3.9㎝, 세로 3.9㎝, 두께 1㎝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장치다.
신발 깔창 밑에 깔거나 목걸이, 가방 등에 메고 다니면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지정된 거리나 위치를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기능도 있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2200만원을 확보하고, 10일부터 21일까지 200명에게서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7월7일) 기준 성남시에 주소를 둔 저소득 발달장애인이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일반공고)에 있는 ‘스마트 지킴이 사업 참여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등의 서류를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저소득 발달장애인 가구 중 저연령(6세~ ) 대상자를 우선 선발한 뒤 내달 18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어 앱 설치,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스마트기기도 이날 나눠준다.
성남시 등록장애인은 3만6123명이며, 이 중 발달장애인은 10.4%인 3751명이다.
한편, 시는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의 과도한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태평동에 있는 성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오후 9시까지 운영하는 야간 돌봄반(정원 12명)을 6월19일 신설했다.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도 지원해 저축액의 배를 돌려주는 스마일 통장 사업을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엔 시세의 40% 수준으로 주택 8가구를 제공하는 사업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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