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대표 차 팔아 곡 샀다”는 말에 피프티 피프티는 ‘모른다’...과거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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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에 대해 언급했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앞서 한 매체를 통해 "피지컬 앨범 발매를 위한 자금이 모자라 시계와 차까지 팔았다"며 험난했던 앨범 제작 과정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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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에 대해 언급했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4월 피프티 피프티가 출연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를 갈무리한 영상이 올라왔다.
DJ 김태균이 멤버들에게 “이제 데뷔한 지 6개월인데 (빌보드 차트인) 관련 소식을 들었을 때 어땠냐”고 물었다. 그러자 한 멤버는 “빌보드 핫 100에 올랐을 때 미국 출장 중이시던 시안 프로듀서님(더 기버스 안성일 대표)께서 알려주셨다. 그때 처음 알았다”고 답했다.
이어 김태균이 “(전 대표가) 본인의 차를 파셨다는 얘기는 뭐냐”고 질문하자, 멤버들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앞서 한 매체를 통해 “피지컬 앨범 발매를 위한 자금이 모자라 시계와 차까지 팔았다”며 험난했던 앨범 제작 과정을 밝힌 바 있다.
한 멤버가 “아 그만큼 저희를 엄청 신경 써주셨다. 이건 사실 저희도 몰랐던 얘기”라고 말했다. 멤버들 반응을 살피던 김태균은 “곡을 수집하느라 자차를 팔고, 어떤 사연인지는 정확히 모르죠?”라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멤버들은 “네 정확하게는 (모른다)”고 답했다. 김태균은 “아 그럼 차를 바꾸실 때가 돼서 바꾼 걸 수도 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네 그렇죠. 바꾸실 때가 되셔서”라고 맞장구 쳤고 곧바로 다른 질문으로 넘어갔다.
이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은 “몰랐다고 하더라도 자기들 위해 차랑 시계까지 팔았다는 소리를 들으면 최소한 감동하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적어도 ‘대표님 감사하다’ 정도의 멘트는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비판을 이어갔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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