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에 국민대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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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기후위기에 대응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및 산림부문의 탄소중립 역할 강화를 위해 국민대학교를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은 산림을 활용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에 대응키 위해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수립, 석·박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현재 고려대학교가 지정돼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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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이어 2개 대학, 5년간 사업지 지원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기후위기에 대응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및 산림부문의 탄소중립 역할 강화를 위해 국민대학교를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은 산림을 활용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에 대응키 위해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수립, 석·박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현재 고려대학교가 지정돼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추가선정으로 모두 2개의 대학이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돼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올 예산을 확대, 1개교당 연간 사업비 지원 규모도 3억원으로 2배 이상 증액한 뒤 지난 4월부터 추가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해 왔다. 선정된 대학들은 5년간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국민대학교는 기후변화와 탄소흡수원 유지·증진과 관련된 교과목을 10개 이상 개설하고 산림탄소흡수원 국제 공동연구 수행, 산림탄소 산정·보고·검증(MRV) 연구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청 전덕하 산림정책과장은 "산림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서 11%의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산림분야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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