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난달 말 '독도 방어훈련' 소규모·비공개로 시행

김승욱 2023. 7. 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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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지난 달 말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소규모 비공개로 실시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출동 없이 해군과 해경 함정이 참여했으며, 병력도 독도에 상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 들어 독도방어훈련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앞선 두 차례 훈련도 소규모 비공개로 진행됐다.

일본은 우리 군이 독도방어훈련을 할 때마다 강하게 반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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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독도방어훈련' 모습 [해군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군 당국이 지난 달 말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소규모 비공개로 실시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출동 없이 해군과 해경 함정이 참여했으며, 병력도 독도에 상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 들어 독도방어훈련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앞선 두 차례 훈련도 소규모 비공개로 진행됐다.

과거 군은 공군 전투기와 해병대 상륙 병력까지 동원하고 사전에 계획을 알리는 등 공개적으로 훈련한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

이 훈련은 통상 '독도방어훈련'으로 불리며 1986년 처음 시행됐다. 2003년 이후에는 매년 두 차례로 나눠 정례적으로 시행됐다.

일본은 우리 군이 독도방어훈련을 할 때마다 강하게 반발해왔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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