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롭게”…한 달 간 환경보호 캠페인 펼친 롯데그룹 화학군

김성훈 기자 2023. 7. 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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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엠시시)이 한 달 동안 공동으로 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 5월 31일부터 계열사와 임직원이 공동 참여해 진행한 자원선순환 및 생태보호 캠페인 '2023 세상을 이롭게 위크'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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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제공

롯데그룹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엠시시)이 한 달 동안 공동으로 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 5월 31일부터 계열사와 임직원이 공동 참여해 진행한 자원선순환 및 생태보호 캠페인 ‘2023 세상을 이롭게 위크’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환경 캠페인은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젝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의 하나로, 화학군 4개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자원선순환 활동’과 사업장에서 개별로 실시하는 ‘생태보호 활동’으로 진행됐다.

자원선순환 활동 ‘자원을 새롭게’는 각사 서울사업장에 페트병 수거기를 설치해 임직원들이 폐페트병과 컵을 분리 배출토록 한 것이다. 4개사가 릴레이 방식으로 수거기를 이어받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427명이 참여해 페트병 2229개를 수거, 자원선순환 분야 소셜벤처 기업인 ‘코끼리공장’에 기부했다.

생태보호 활동 ‘환경을 이롭게’는 임직원들이 직접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하는 것이다. 사업장 인근에서 해안 정화, 삼림 보호,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것) 등을 실시했다. 롯데케미칼은 기초소재 및 첨단소재사업의 전남 여수공장 인근 중흥부두에서 해안 정화에 나섰다. 롯데엠시시는 충남 대산공장 인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에코플로깅 활동을 벌였다. 롯데정밀화학은 울산사업장 인근 태화강 국가정원의 십리대숲에서 죽순보호 활동을 펼쳤고, 롯데알미늄은 경기 평택공장 인근 모곡근린공원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롯데케미칼 정유석 사원은 "최다 수거 임직원이 되기 위해 서로 노력하면서 사무실에 방치돼 있던 플라스틱 용기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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