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노총, 도 넘는 정치파업…특혜 지키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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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노총의 정치파업이 갈수록 도를 넘고 있다"고 7일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2주간 총파업으로 서울 도심과 주요 거점지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데 우려했던 대로 교통체증, 쓰레기 투기 등 사회질서 교란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무역수지가 흑자 전환돼 경제 희망이 커지는 시점에 민주노총이 때 아닌 정치 투쟁으로 찬물을 끼얹는 것에 깊은 실망과 우려를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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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노총의 정치파업이 갈수록 도를 넘고 있다"고 7일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일부 집회에서 대통령 퇴진 요구라는 극단적 주장과 함께 대통령 사진을 얼음에 붙이고 망치로 깨는 과격한 퍼포먼스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2주간 총파업으로 서울 도심과 주요 거점지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데 우려했던 대로 교통체증, 쓰레기 투기 등 사회질서 교란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무역수지가 흑자 전환돼 경제 희망이 커지는 시점에 민주노총이 때 아닌 정치 투쟁으로 찬물을 끼얹는 것에 깊은 실망과 우려를 전한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노총이 이처럼 노동단체의 본질에서 벗어나 극단적 정치세력화 된 이유는 운동권 커넥션, 뒷받침이 있어서다"라며 "양대노총이 간담회 갖고 반정부 연대, 노란봉투법 강행을 약속했다. 진보성향 108개 시민단체도 민주노총 총파업을 지지하며 반정부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런 스크럼을 짜는 것은 지난 정권 때의 권력, 특혜를 지키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권 카르텔 혁파하려는 정부 노력 저지하여 자기들만 배불리겠다는 욕심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1년된 정권에 퇴진을 요구하는 극단 주장은 국민공감을 얻을 수 없는 대선 불복"이라며 "민주노총은 고개를 들어 자신들을 향하는 시민들의 싸늘한 눈빛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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