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미혼모가 생후 6일 여아 쓰레기수거함에 유기…긴급 체포(상보)

이수민 기자 2023. 7. 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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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생후 6일된 여아를 쓰레기수거함에 유기한 미혼모가 긴급 체포됐다.

7일 광주경찰청은 전날 밤 아동학대치사와 사체유기 혐의로 30대 초반 A씨(여)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 4월 초순 광주 광산구 소재의 주거지에서 숨진 자신의 자녀를 쓰레기봉투에 넣어 유기한 혐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3시간 가량 외출 후 귀가해보니 당시 생후 6일된 딸이 겉싸개의 모자에 얼굴이 덮여 사망해 있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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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전경./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에서 생후 6일된 여아를 쓰레기수거함에 유기한 미혼모가 긴급 체포됐다.

7일 광주경찰청은 전날 밤 아동학대치사와 사체유기 혐의로 30대 초반 A씨(여)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 4월 초순 광주 광산구 소재의 주거지에서 숨진 자신의 자녀를 쓰레기봉투에 넣어 유기한 혐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3시간 가량 외출 후 귀가해보니 당시 생후 6일된 딸이 겉싸개의 모자에 얼굴이 덮여 사망해 있었다고 진술했다.

또 아이를 다음날 새벽 종량제쓰레기봉투에 넣어 쓰레기수거함에 유기했다고 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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