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뚝, 뚝' GS건설, 어디까지 내리나…최저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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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연일 내림세다.
주차장 붕괴 사고가 일어난 인천광역시 검단신도시안단테 아파트 단지 전체(1666세대)를 전면 재시공하기로 결정하면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하고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공분양 아파트다.
전일 GS건설은 아파트 전면 재시공과 관련해 "철거 공사비, 신축 공사비, 입주예정자 관련 비용을 고려해 약 5500억원을 올해 상반기 결산에 손실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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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연일 내림세다. 주차장 붕괴 사고가 일어난 인천광역시 검단신도시안단테 아파트 단지 전체(1666세대)를 전면 재시공하기로 결정하면서다. 낙폭은 줄어들었지만 하락세는 여전하다.
7일 오전 9시 39분 코스피 시장에서 GS건설은 전일 대비 290원(2%) 내린 1만423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4120원까지 내리며 역대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4월29일 오후 11시30분쯤 인천 서구 검단 AA-13-2블록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1·2층)의 지붕층 슬래브(970㎟)가 무너졌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하고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공분양 아파트다.
전일 GS건설은 아파트 전면 재시공과 관련해 "철거 공사비, 신축 공사비, 입주예정자 관련 비용을 고려해 약 5500억원을 올해 상반기 결산에 손실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GS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3500원으로 하향했다. 전면 재시공 비용 관련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영업 영향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판단에서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토부의 현장 조사, 이후 행정 처분(영업정지 여부 등)에 대한 불확실성, 부정적인 평판으로 인한 수주 활동에서의 핸디캡 등 무형적인 비용을 확인하고 나서야 주가 반등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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