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이 갈았다...아스널이 믿고 가는 CB, 드디어 재계약, 2027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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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살리바가 아스널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살리바는 아스널과 2027년까지 팀에 남는 새로운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살리바에 이어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아론 램즈데일 등이 아스널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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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윌리엄 살리바가 아스널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살리바는 아스널과 2027년까지 팀에 남는 새로운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살리바에 이어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아론 램즈데일 등이 아스널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의 지난 시즌은 기대 이상이었다. 지난 시즌 막판에 토트넘 훗스퍼에 밀려 4위에서 5위로 밀려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눈앞에서 놓친 아스널은 이번 시즌 현실적인 목표로 4위 진입을 생각하는 팬들이 많았다.
2위라는 성적은 만족스럽지만, 준우승 타이틀은 아쉬운 대목이다. 막판 뒷심이 부족해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내줬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확실한 플랜 A가 정착했고, 그 전술 아래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다.
또한 성공적인 영입 정책이 상승세의 큰 요인 중 하나였다. 그 중에서도 맨체스터 시티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가브리엘 제수스와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각각 아스널이 부족했던 최전방과 측면 수비를 메우며 부족했던 전력을 보강하는 데 기여했다.
무엇보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수비에서는 살리바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센터백 듀오를 이루며 시즌 초반과 중반까지 강한 수비 라인을 구축한 살리바는 안정감 있는 수비력과 위치 선정 그리고 빌드업 능력으로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그가 부상으로 떠나자 아스널 수비진에는 공백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난 3월 스포르팅 CP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EUL) 16강 2차전을 마지막으로 등 부상을 당한 살리바는 리그 후반기를 뛰지 못했고, 아스널 수비진은 크게 흔들리며 결과적으로 2위로 내려가게 됐다.
살리바와의 동행은 계속 된다. 그 일환으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좋지만 기존 선수들을 지키는 데도 신경을 썼다. 결국 아스널은 지난 시즌 맹활약한 살리바와 재계약하는 데 성공했다. 온스테인은 "살리바는 2027년까지 새로운 4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지난 시즌 아스널의 우승 도전에 핵심 선수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상으로 지난 시즌 막판 11경기에 뛰지 못했고, 이는 아스널의 큰 타격이었다. 하지만 이제 살리바는 아스널과 계속 함께 한다"고 덧붙이며 그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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