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간항공기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 안전운항 노력 인정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티웨이항공이 서울 김포공항 화물청사의 항공훈련센터를 찾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측에 센터의 우수성과 안전운항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7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ICAO 항행위원장을 포함한 항행위원회 19명,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총 25명이 센터를 방문해 항공훈련센터 종합통제실, A330과 B737 기종의 비상탈출 실습실, 비상구 실습실, 화재진압 실습실, 서비스 실습실 등 훈련 시설을 체험했다.

ICAO는 UN 산하 국제기구로 상설사무국 위에 총회·이사회라는 실질적 권한을 가진 기관을 갖추고 있으며 산하 위원회인 항행위원회(ANC)는 세계 항공 분야에 통일적으로 적용되는 국제 표준·권고의 제·개정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은 ICAO 회원국이자 이사국이다.

티웨이항공이 ICAO 관계자들에게 공개한 항공훈련센터는 국토교통부의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한 LCC 최초 자체 안전훈련센터다.

2020년 개관해 안전 및 서비스 관련 최신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훈련교관들은 응급처치, 항공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타 LCC에 훈련센터 시설을 제공해 위탁 훈련과 자체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항공 관련학과 학생들이나 외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직무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도 진행하며 상생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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