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에서도 사라진 FA 삼수생... 염갈량의 한탄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인데 부상... 안타깝다"[잠실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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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타깝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애제자 서건창(34)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염 감독은 아직 2군에 있는 서건창에 대해 묻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 "좋아지고 있었는데 허리쪽에 통증이 와서 재활 중이다. 후반기나 돼야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돌고 돌아 염 감독과 서건창이 LG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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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너무 안타깝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애제자 서건창(34)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염 감독은 아직 2군에 있는 서건창에 대해 묻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 "좋아지고 있었는데 허리쪽에 통증이 와서 재활 중이다. 후반기나 돼야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서건창은 염 감독이 넥센 히어로즈 감독시절 부동의 톱타자로 활약했다. 2014년엔 201안타로 KBO리그 유일의 200안타를 치며 MVP가 됐고,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일조했다.
돌고 돌아 염 감독과 서건창이 LG에서 만났다. 서건창의 위상은 많이 달라져 있었다. 서건창은 2021년과 2022년 FA 기회가 왔으나 모두 신청하지 않고 올시즌 FA 삼수를 선택했다.
겨울부터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염 감독과 함께 노력했다. 시범경기서 타율 3할6푼2리로 타격왕에 오르며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정작 정규시즌에 오자 부진을 보였다. 31경기서 타율 2할7리(87타수 18안타) 12타점에 그쳤다. 타격이 부진하자 수비마저 불안했다. 무려 9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불안감을 키웠다. 결국 5월 19일 2군으로 내려갔다.
타격감이 올라오면 곧 1군에 올라올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쉽지 않았다. 서건창이 빠진 사이 김민성과 신민재가 2루 자리를 확실하게 메웠다.
6월 중순 타격감이 올라오는 듯했다. 하지만 6월 18일 KIA전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후 실전 기록이 없다. 허리 통증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나는 열심히 한 선수가 잘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건창은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다. 그런 선수를 보면 감독 입장에서는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 그런데 부상이 찾아오고 하니 안타깝다"라며 서건창이 부상을 털고 돌아오길 바랐다.
서건창의 올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11경기서 타율 2할7푼(37타수 10안타) 4타점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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