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발사태 회복도 안되고 있는데…” 다올투자證 적대적 M&A 논란에 주가 출렁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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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2대 주주의 주식 매입 이후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둘러싼 잡음으로 주가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경제 매체인 한국경제가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인 김기수씨가 이병철 회장 측에 지분 매입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했다고 보도하자 시장에선 적대적 M&A 가능성이 다시 부각됐다.
앞서 김씨와 특수관계인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하한가로 폭락하자 주식을 대량 매입해 14.34%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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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유혜림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2대 주주의 주식 매입 이후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둘러싼 잡음으로 주가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다올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46% 내린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4%대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말부터 다올투자증권은 시장에서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루 간격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양상이다.
경제 매체인 한국경제가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인 김기수씨가 이병철 회장 측에 지분 매입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했다고 보도하자 시장에선 적대적 M&A 가능성이 다시 부각됐다.
앞서 김씨와 특수관계인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하한가로 폭락하자 주식을 대량 매입해 14.34%를 확보했다.
그러나 다올투자증권이 김씨 측이 공식적으로 인수 제안을 한 적이 없다고 밝힌 데 이어, 김씨 측도 비슷한 내용으로 부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 참여자들도 눈치 보기를 하면서 주가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김 씨와 특수관계인은 다올투자증권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로 하지 않고 단순 투자의 한 종류인 '일반투자'로 밝힌 상태다.
시장에선 김씨가 금융회사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피하기 위해 지분을 분산 매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씨 측은 7일 해명자료를 내고 “이병철씨(다올금융그룹 회장)에게 지분 매입을 제안한 사실이 없다”며 “잘못된 보도로 인해 주가에 부당한 영향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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