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다문화 청소년 체육 돌봄' 사업 국비 확보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3. 7. 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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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에 선정돼 국비 48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또바기 체육돌봄'은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가정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축구, 배구, 풋살, 티볼 등 4종목에 대해 8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강습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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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케팅팀 신설 후 첫번째 공모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 8월부터 개시
광주시체육회 전경.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에 선정돼 국비 48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또바기 체육돌봄'은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가정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축구, 배구, 풋살, 티볼 등 4종목에 대해 8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강습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22개 단체가 신청해 20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참가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착순 모집 예정으로 축구 22명, 배구 15명, 풋살과 티볼은 총 20명 2팀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축구는 교육청 다문화 정책학교인 하남중앙초등학교와 대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배구는 수완문화체육센터, 풋살과 티볼은 터프필드 풋살장에서 교차 개최할 예정이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종목별로 유니폼 등 경기용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광주시체육회는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스포츠를 통한 사회·문화적 갈등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전갑수 회장은 "앞으로도 모든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지원받은 또바기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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