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4년 만의 최저 실적에 1%대 하락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7. 7. 09:42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실적이 1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대 빠지고 있다.
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00원(1.82%) 떨어진 7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7% 급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0조원으로 22.3% 줄었다.
영업이익은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14년여 만에 최저 기록이다. 앞서 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6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5% 감소했다.
다만 시장의 전망치는 큰 폭으로 상회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2818억원이었다. 이날 발표한 영업이익은 이보다 3200억원 가량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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