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이강인, 몇 시간 내에 파리로 향한다...PSG행 마무리 단계"

(베스트 일레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목전에 두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현지시간) "PSG가 이강인이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다. 이강인은 PSG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몇 시간 내에 프랑스 파리로 향할 계획"이라면서 "PSG와 마요르카 구단 사이에 세부 조건도 모두 합의를 마쳤다.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루이스 엔리스 감독 체제에 돌입한 PSG는 선수단 구성에 변화가 많다.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났고,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거취도 불투명한 상태다. 기존에 있던 핵심 멤버들을 대신하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강인도 그중 한명이다.

'마르카'는 "이번 이적은 마요르카의 역사적인 영입이 될 것이다. 마요르카는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13억 원)를 받는 대가로 최고의 자산을 잃게 됐다"라면서 이강인의 이탈이 마요르카에 큰 타격이 될 거라고 예상했다.

PSG는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따라서 '마르카'는 PSG의 이강인 영입 발표가 이번 주말 안에는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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