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단, 국립국악원 특별공연

박태진 2023. 7. 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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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단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의 '숨⋅빛⋅소리'를 테마로 특별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공연은 23명으로 구성된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팀이 제주해녀문화의 정통성을 대외에 알리고자 기획됐다.

한편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팀은 2018년 캐나다 워털루 옥토버 페스티벌과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 기획공연 등 두 차례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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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전좌석 무료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단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의 '숨⋅빛⋅소리'를 테마로 특별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하는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단의 “숨⋅빛⋅소리” 포스터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이번 특별공연은 23명으로 구성된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팀이 제주해녀문화의 정통성을 대외에 알리고자 기획됐다. 총감독과 공동연출에 제주무용예술원 예닮, 대본과 공동연출에 예술공간 오이, 안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등 제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함께 협업한다.

공연은 ▲제주 민요 ▲한국무용 ▲해녀굿 ▲판소리 ▲연극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며, 실제 물질을 하는 해녀들로 구성되어 해녀들의 어업 도구인 테왁과 물허벅을 활용해 삶의 애환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오돌또기, 너영나영 등 제주 특유의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흥겨운 노래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전좌석 무료로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내 팸플릿에 나온 QR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한편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팀은 2018년 캐나다 워털루 옥토버 페스티벌과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 기획공연 등 두 차례 공연을 선보였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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