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BTS 성지순례' 등 49개 한류 대표 여행 상품 선정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3. 7. 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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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성지순례 상품 등 우리나라를 대표한 한류 여행 상품이 나왔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5월 '한류 대표코스 전문 여행사 선정' 공모에 접수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9개 여행사가 개발한 총 49개 한류 대표코스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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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한국인만 아는 관광지 돌아보기' '한복 입고 웨딩촬영' 등
주문진 해변 BTS 버스정류장.(강릉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방탄소년단(BTS) 성지순례 상품 등 우리나라를 대표한 한류 여행 상품이 나왔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5월 '한류 대표코스 전문 여행사 선정' 공모에 접수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9개 여행사가 개발한 총 49개 한류 대표코스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여행 상품들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K-드라마와 영화 촬영지, 그리고 K-팝 아티스트 방문지 등 지난해 공사에서 발굴한 '한류 대표코스 51선'에 반영한 최신의 관광지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상품들은 공사 32개 해외지사, 한국관광 외국어 사이트 비짓코리아(Visitkorea) 및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며 공사는 총 1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모객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요 상품으로 △BTS 발자취만 5일 동안 함께하기 △새로운 한류! K먹방의 성지 대구 먹방투어 △텐션가득 '찐 한국인만 아는 관광지 돌아보기' △명당에서 한복 웨딩촬영 △서핑 안 해도 괜찮아, But 서핑 있는 여행 등이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공사는 '한류 대표코스 51선'을 활용해 여행사가 개발한 고품질 여행상품의 모객 활동을 적극 지원해 방한관광이 더욱 확대되고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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