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 1714억 에이스 QS+ 각성…10이닝 1안타 무득점→11회 6점 폭발, TOR 대반전쇼 [TOR 리뷰]

이후광 2023. 7. 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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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0회까지 1안타 무득점에 그친 토론토 타선이 11회 대폭발했다.

선발로 나선 '1716억 에이스' 호세 베리오스도 7이닝 무실점 역투로 각성하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토론토 선발 베리오스와 화이트삭스 선발 랜스 린의 숨 막히는 투수전이 전개됐다.

토론토 타선이 11회 대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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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세 베리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캐번 비지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연장 10회까지 1안타 무득점에 그친 토론토 타선이 11회 대폭발했다. 선발로 나선 ‘1716억 에이스’ 호세 베리오스도 7이닝 무실점 역투로 각성하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토론토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47승 40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중부지구 4위 화이트삭스는 37승 51패가 됐다. 

토론토 선발 베리오스와 화이트삭스 선발 랜스 린의 숨 막히는 투수전이 전개됐다. 베리오스는 7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89구 역투를 펼치며 6월 1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 이후 4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고, 린 또한 7이닝 1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 102구 호투로 최근 부진을 씻어냈다. 

정규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토론토는 10회 2사 1, 2루서 캐번 비지오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화이트삭스는 무사 1, 2루를 맞이했지만 엘로이 히메네스, 야스마니 그랜달이 연속 삼진, 제이크 버거가 2루수 뜬공에 그쳤다. 

[사진] 랜스 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론토 타선이 11회 대폭발했다. 1사 2루서 대타 대니 잰슨이 내야안타로 1, 3루를 만든 뒤 조지 스프링어, 보 비셋, 돌튼 바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4타자 연속 적시타로 단숨에 4-0 리드를 만들었다. 이후 맷 채프먼의 내야안타와 위트 메리필드의 야수선택으로 계속된 2사 만루서 비지오가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화이트삭스는 11회 무사 2루서 오스카 콜라스(2루타), 앤드류 본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4점 차 패배를 당했다. 

[사진] 호세 베리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승리투수는 이미 가르시아, 패전투수는 애런 범머다. 토론토 타선에서는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의 리드오프 스프링어가 가장 돋보였다. 

두 팀은 잠시 후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 2차전을 치른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기쿠치 유세이(토론토)와 제시 숄텐스(화이트삭스)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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