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Q 실적 예상범위 내…이달 말 가이던스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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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7일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하반기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달 말 실적 발표를 통해 밝힐 수요 전망이 중요하단 의견이다.
남대종 연구원은 "2분기 숫자보다는 하반기에 대한 전망이 더 중요해진 국면"이라며 "삼성전자가 이달 말 실적을 발표하면서 내놓을 다음 분기에 대한 가이던스, 미래 전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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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잠정 매출액 60조, 영업이익 6000억 발표
"2Q 숫자보다 하반기 전망이 더 중요해진 국면"
"삼성전자가 바라보는 시장 수요 전망이 중요"
삼성전자, 27일 2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전자가 7일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하반기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달 말 실적 발표를 통해 밝힐 수요 전망이 중요하단 의견이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이데일리와 통화해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가의 추정치 스프레드가 넓었는데 실제 발표된 실적은 예상 범위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1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이 60조원, 영업이익은 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28%, 95.74% 감소한 규모다. 전 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액이 5.88% 줄었고, 영업이익은 6.25% 감소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2분기 삼성전자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1조 8593억원, 2818억원으로 추정했었다.
남대종 연구원은 “2분기 숫자보다는 하반기에 대한 전망이 더 중요해진 국면”이라며 “삼성전자가 이달 말 실적을 발표하면서 내놓을 다음 분기에 대한 가이던스, 미래 전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남 연구원은 “2분기부터 웨이퍼 투입 축소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더 중요한 것은 삼성전자에서 시장의 수요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 실적이 발표된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1%대 하락하고 있다. 남 연구원은 이에 대해 “금리 추가 인상 등 매크로 불확실성이 최근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 더해진 영향으로 본다”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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