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구름모양 회랑 '2023 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

권한일 2023. 7. 7.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사 조경 특화 시설물인 '클라우드 셰이드(CLOUD SHADE)'로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조경팀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안의 숲, 언덕 위의 숲을 뜻하는 중의적 표현인 '글로브 온 더 힐(rove on the Hill)'이라는 조경 디자인 콘셉트 아래 자사만의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꾸미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간과 시설물 디자인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경 특화 시설…휴식·자연광 설계
조경 컨셉 '글로브 온 더 힐' 차별화

2023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 부문 퍼블릭 스페이스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한 현대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셰이드(CLOUD SHADE). /현대엔지니어링

[더팩트ㅣ권한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사 조경 특화 시설물인 '클라우드 셰이드(CLOUD SHADE)'로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대회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이 상 디자인 콘셉트 부문 퍼블릭 스페이스 분야에서 본상에 올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클라우드 셰이드'는 야외에 설치되는 구름 모양의 회랑이다. 이용자에게 햇볕을 가려 그늘을 제공해 주는 동시에 26m 길이의 거대한 구름 밑에 있는 느낌을 전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23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 부문 퍼블릭 스페이스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한 현대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셰이드(CLOUD SHADE). /현대엔지니어링

여러 개의 구멍이 뚫려있는 두 겹의 타공판을 겹쳐 만든 지붕도 특징이다. 클라우드 셰이드는 햇빛을 모두 차단하는 다른 휴게시설물과 달리 타공판을 통해 적당한 햇빛을 통과시켜 이용자들이 그늘 속에서도 자연광을 느낄 수 있게 설계됐다. 두 겹의 타공판에 나 있는 구멍이 불규칙하게 겹쳐져 다양한 패턴의 그늘이 만들어지고 태양의 위치에 따라 그늘의 위치와 모양도 달라져 보는 재미가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조경팀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안의 숲, 언덕 위의 숲을 뜻하는 중의적 표현인 '글로브 온 더 힐(rove on the Hill)'이라는 조경 디자인 콘셉트 아래 자사만의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꾸미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간과 시설물 디자인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k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