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러시아, 지난달 북한에 밀가루 1천80톤 수출"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3. 7. 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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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4월과 5월에도 쿠즈바스 지역에서 생산된 밀가루 1천여 톤씩을 북한에 수출했습니다.

러시아는 또한 아무르 지역에서 생산된 옥수수 2천 8백톤도 지난 1월부터 4월 사이 북한에 수출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러시아의 대북 밀가루 수출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북러 간 밀가루 뿐 아니라 밀, 보리 등 곡물 수출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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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북 국경의 두만강을 가로지르는 철도용 교량 '우정의 다리'

러시아가 지난달 시베리아 지역에서 생산된 밀가루 1천 80톤을 북한에 수출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러시아 연방 세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세관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4월과 5월에도 쿠즈바스 지역에서 생산된 밀가루 1천여 톤씩을 북한에 수출했습니다.

러시아는 또한 아무르 지역에서 생산된 옥수수 2천 8백톤도 지난 1월부터 4월 사이 북한에 수출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러시아의 대북 밀가루 수출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북러 간 밀가루 뿐 아니라 밀, 보리 등 곡물 수출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러시아 곡물의 대북 수출이 올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사진=위키피디아 캡처,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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