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락실' 이영지, 문화 대통령 사임 선언…충격적 오답에 아수라장 [TV스포]

사진=tvN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자칭·타칭 'K-컬처 프레지던트' 래퍼 이영지가 문화 대통령직을 내려놓는다.

7일 방송되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연출 나영석, 박현용/이하 '지락실')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인물 퀴즈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영지가 충격적인 오답을 내놓아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린다. 이에 이은지, 미미, 안유진은 이영지와 급격히 거리를 둔다고 해 호기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영지는 뒤늦게 정답을 말하지만 이미 주워 담을 수 없는 상황에 최대 위기를 맞는다. 급기야 "공식적으로 제가 'MZ 대통령' 'K-컬처 프레지던트'로서 물러나겠습니다"라고 사임을 발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고. 게다가 갑자기 시작된 이영지의 대환장 기자 회견(?)은 무려 3개 국어로 진행돼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한 입 시식 기회를 얻기 위한 가위 바위 보를 진행하던 중 안유진이 갑자기 양심 고백에 돌입한다. 안유진은 "제가 시즌 끝날 때까지 말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숨겨왔던 이야기를 꺼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무엇보다 미미의 맹활약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연타한다. 인물 퀴즈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미미의 월드 클래스 오답에 이영지는 "진짜 레전드다", 이은지는 "발리의 토루크 막토였어"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

더불어 한식 세트와 디저트가 준비된 '나나백반' 시간에는 미미의 '간헐적 지혜로움'이 폭발한다. 대출 금리가 오르면 집값이 떨어지는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 미미는 막힘없이 경제 상식을 뽐내 보는 이들을 닭살 돋게 한다고. 과연 미미는 어떤 답을 내놓았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오늘(7일) 저녁 8시 40분 방송.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