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류승완 감독이 꺼내든 '밀수'의 히든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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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가 영화 '밀수'에서 대선배 김혜수, 염정아에 밀리지 않는 활약을 예고했다.'밀수'는 천만 감독 류승완의 해양범죄활극.
고민시는 "늘 영화에 대한 갈망이 있던 중에 영화를 작업한다는 것도 굉장히 행복했지만, 작품의 감독님이 류승완 감독님이어서 '밀수'를 촬영하던 여름은 내게 정말 뜨거웠다. '밀수'를 촬영하는 동안 에너지가 넘쳤던 순간이 가득했다"고 남다른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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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김나라 기자
배우 고민시가 영화 '밀수'에서 대선배 김혜수, 염정아에 밀리지 않는 활약을 예고했다.
'밀수'는 천만 감독 류승완의 해양범죄활극.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76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의 '피아짜 그란데'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등 충무로의 굵직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최근 대세로 떠오른 고민시가 합류하여 신선한 라인업이 구축됐다. 고민시는 티저 예고편에서 단 2초 등장만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어마 무시한 존재감을 발휘, 차세대 충무로 스타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그는 "같이 죽자! 이 XX XX야!"라고 거칠게 욕설을 내뱉으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한복 차림으로 갈매기 눈썹에 새빨간 립스틱, 촌스러운 메이크업까지 1970년대에 완벽하게 응답한 비주얼로 역대급 연기 변신이 예상된다.
고민시는 고옥분 캐릭터로 분해 김혜수(조춘자 역), 염정아(엄진숙 역)의 조력자로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통통 튀는 개성을 살려 여름 텐트폴 영화 중 유일한 워맨스 '밀수'에 힘을 실어줬다.
고옥분은 밀수판에 대한 모든 것을 수집하는 군천시 정보통. 다방 막내로 시작해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특유의 넉살과 친화력으로 군천 바닥의 정보를 꿰뚫으며 춘자와 진숙에게 도움을 준다. 제작진은 "고민시가 막내답지 않은 프로페셔널한 연기를 펼쳤다. 그의 '스파이 꿈나무' 대활약은 '밀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히든카드로 내세웠다.
고민시는 지난 2016년 웹드라마 '72초 TV 시즌3'의 기억녀로 연예계에 데뷔, 블록버스터 영화 출연은 '밀수'가 처음이다. 2018년 '마녀'(감독 박훈정)에서 김다미 친구 역할을 소화했고, 작년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서 탕웨이가 즐겨보는 작품의 주인공으로 깜짝 출연했다. 모두 짧은 분량이었음에도 인상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바, 본격적인 스크린 발걸음인 '밀수'에서 맹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또한 그간 '라이브(Live)' '시크릿 부티크' '오월의 청춘' '지리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2와 '스위트홈'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열연으로 내공을 쌓아왔다. 2016년 단편영화 '평행소설'로 주연 겸 연출을 맡으며 제4회 SNS 3분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무르익은 기량을 '밀수'에서 제대로 뽐낼 전망. 고민시는 "늘 영화에 대한 갈망이 있던 중에 영화를 작업한다는 것도 굉장히 행복했지만, 작품의 감독님이 류승완 감독님이어서 '밀수'를 촬영하던 여름은 내게 정말 뜨거웠다. '밀수'를 촬영하는 동안 에너지가 넘쳤던 순간이 가득했다"고 남다른 마음을 표했다.
그는 "고옥분을 통해 저의 새로운 모습을 찾게 해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색다르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시대 배경이 잘 담기면서 개성이 뚜렷하게 보일 수 있게끔 다양한 시도를 하며 지금의 옥분을 만들었다"라고 밝히며 예비 관객들의 환심을 사고 있다.
'황금 막내' 고민시의 열연은 오는 26일 개봉하는 '밀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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