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뷔→이종석 닮은꼴”..연예인 父母 유전자 잘 물려받은 2세들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최수종, 하희라의 아들 최민서가 군 제대 후 처음으로 부모님과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미모가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렀다. 이처럼 부모님께 배우 DNA를 그대로 물려받아 예쁘고 잘난 모습을 자랑하는 이들을 살펴봤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세컨하우스2’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의 아들 최민서가 전북 진안으로 출동해 함께 새 집을 증축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릴 떡을 들고 찾아가 아들을 소개했고, 어른들은 “얼굴만 봐도 배부르다”며 그의 미모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결혼 25년 만에 부부예능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오연수는 지난해 한 예능에 나와 아들이 배우 데뷔를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오연수는 “큰 아들이 배우 꿈에 관심있어 연기를 배우고 싶어해 다녀봤다”고 말했다.

오연수와 손지창의 큰 아들은 배우 이종석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손지창이 큰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고, 김원준이 “배우 이종석 씨 닮았는데?”라고 받아치며 공감을 얻었기 때문. 오연수와 손지창의 반반씩 닮은 우월한 유전자가 감탄을 자아냈다.

다만 그의 배우 데뷔는 잠시 멀어진 상태라고. 오연수는 “연기 시켰더니 본인이 배우는 자신의 길이 나니 것 같다고 느끼며 포기해 그때 우리가 박수쳤다”고 비화를 전했고, 고두심이 “나중에 그래도 모른다”고 하자 오연수도 “다시 해야될 것 같다고 할 수 있다”고 맞장구를 쳤다.

[OSEN=정송이 기자]한편, MBC 연예대상은 이날 오후 8시 55분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ouxou@osen.co.kr

배우 강경준과 장신영의 큰 아들도 ‘정변’한 모습으로 다시 카메라 앞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강경준은 막내 정우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고, 집에서 촬영을 하면서 하교하는 정안의 모습이 포착됐다. 벌써 17세가 된 정안은 훌쩍 큰 키에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정우와 학교를 방문한 강경준은 아들의 학교 생활을 물었고, 정안의 친구들은 “‘슈돌’ 나오고 전교생이 좋아한다”며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해 강경준을 뿌듯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배우 정웅인의 세 딸은 ‘뉴진스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과거 ‘아빠, 어디가?’ 출연 후 크게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던 세 딸은 정웅인의 아내 SNS를 통해 가끔 근황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정웅인의 아내는 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고, 이로 인해 훌쩍 자란 세 자매의 모습이 비춰졌다. 이들은 여전히 웃음이 넘치는 모습을 자랑했으며, 세 딸은 대세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을 닮은 예쁜 미모를 자랑해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웅인의 딸들이 ‘뉴진스 닮은꼴’이라면, 류진의 두 아들은 ‘BTS 닮은꼴’로 화제가 됐다. 류진은 한 예능에 출연해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첫째 찬형과 둘째 찬호가 현재 고1, 중1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찬형이 키가 181cm 정도 된다. 제가 중학교 졸업할 때 178cm였다. 지금 저보다 더 크다”고 훤칠하게 성장한 큰 아들을 언급했다. 또 방탄소년단 진과 뷔를 닮아 화제를 모은 두 아들의 외모에 대해 “저 정도는 안 되는 것 같다”고 자뻑이 섞인 말과 함께 겸손하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들뿐만 아니라 연예인 2세로 태어나 가업을 물려받듯, 실제로 연예계로 데뷔한 스타도 많다. 가수 전영록의 딸 보람, 배우 이효정의 아들 이유진, 박남정의 딸 스테이씨 시은, 박학기의 딸 박정연, 심신의 딸 키스오브라이프 벨, 배우 장광과 전성애의 딸 미자, 아들 장영 등 다양한 스타들이 부모님의 잘생기고 예쁜 부분만 쏙쏙 닮은 연예계 DNA로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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