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화 감독 '콘크리트 유토피아', '지옥''D.P.' 제작사와 대박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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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독창적인 설정과 높은 완성도로 주목받은 제작진의 참여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과 'D.P.'의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하는 가운데, 섬세한 연출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은 엄태화 감독 특유의 리얼한 프로덕션이 더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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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독창적인 설정과 높은 완성도로 주목받은 제작진의 참여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과 'D.P.'의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하는 가운데, 섬세한 연출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은 엄태화 감독 특유의 리얼한 프로덕션이 더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기발한 설정의 '지옥'부터 현실 밀착형 소재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D.P.'까지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대지진 이후 무너지지 않은 한 채의 아파트에서 시작되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특별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잉투기'로 주목받은 데 이어 '가려진 시간'으로 독보적인 상상력을 인정받으며 제54회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엄태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는 "현실 세계에서 벌어질 법한 일로 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했고 제작 과정에서도 리얼함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인물 사이를 오가는 감정선과 긴장감을 엄태화 감독만의 탁월한 연출력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새로운 재난 드라마의 탄생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오는 8월9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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