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한국 정부, 오염수 방류 후 현지 시찰단 수용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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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놓고 한국 정부가 방류 후 전문가 현지 시찰을 다시 수용하도록 일본 정부에 요청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뉴스 네트워크(JNN)가 6일 보도했다.
JNN은 "관계자에 따르면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한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발표 등을 존중하는 내용과 일본 정부에 대해서는 처리수 방류 후 전문가들의 원전 시설 시찰을 받아들이도록 요청하는 내용을 담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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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놓고 한국 정부가 방류 후 전문가 현지 시찰을 다시 수용하도록 일본 정부에 요청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뉴스 네트워크(JNN)가 6일 보도했다.
우리 정부는 7일 오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안전성 검토 결과를 발표한다.
JNN은 "관계자에 따르면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한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발표 등을 존중하는 내용과 일본 정부에 대해서는 처리수 방류 후 전문가들의 원전 시설 시찰을 받아들이도록 요청하는 내용을 담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한국 정부는 5월에 전문가 시찰단을 파견했지만 국내 뿌리 깊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 다시 시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다음 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다.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회담에서 윤 대통령에게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의 안전성과 감시 시스템 등을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우리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의제는 논의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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