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삼성전자, 바닥 아니었어?… '반도체 쇼크' 실적에 7만전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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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주력인 반도체 업황 악화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으로 올해 2분기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았다.
최악의 성적에 삼성전자 주가는 '7만전자' 아래로 떨어질 위기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삼성전자에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은 메리츠증권(9만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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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60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14년여만에 최저 기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는 작년 동기 대비 95.5% 급감한 640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68%) 내린 7만4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개장과 동시에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씨티증권에서 29만8220주의 매도 주문이 체결됐고 노무라(25만3821주), 맥쿼리(16만8369주), 모건스탠리(4만109주), JP모간(3만8370주) 등에서 매도 주문이 나타나고 있다. 매수 주문 없이 매도 주문만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23일 이후 1년 4개월 만인 지난달 29일 장중 7만3000원을 넘은 뒤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저점(5만5400원·1월3일) 대비 31.2%까지 오른 상태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실적 바닥론에 무게를 두고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에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은 메리츠증권(9만7000원)이다. KB증권은 9만5000원, IBK투자증권은 9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만원 등의 목표주가를 내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D램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해 예상보다 빠른 원가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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