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지질연 물리탐사연구선 '탐해3호' 진수·명명식

배지윤 기자 2023. 7. 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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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발주한 최첨단 3D/4D 물리탐사연구선 건조를 마치고 진수식을 겸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배의 이름은 지질연의 3번째 물리탐사연구선의 의미를 담아 '탐해3호'로 명명됐다.

길이 92m, 폭 21m의 6000톤급인 탐해3호는 대한민국 최초의 고성능 3D/4D 연구장비를 탑재한 다목적 물리탐사연구선으로 전 세계 대륙붕은 물론 대양과 극지까지 탐사 가능한 고기술·고부가가치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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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HJ중공업 대표(왼쪽부터),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김윤미 지질자원연구원 선임연구원, 이평구 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진수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업계 관례에 따라 여성인 김윤미 선임연구원이 '대모'를 맡아 진수줄을 잘랐다(HJ중공업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HJ중공업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발주한 최첨단 3D/4D 물리탐사연구선 건조를 마치고 진수식을 겸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배의 이름은 지질연의 3번째 물리탐사연구선의 의미를 담아 '탐해3호'로 명명됐다.

길이 92m, 폭 21m의 6000톤급인 탐해3호는 대한민국 최초의 고성능 3D/4D 연구장비를 탑재한 다목적 물리탐사연구선으로 전 세계 대륙붕은 물론 대양과 극지까지 탐사 가능한 고기술·고부가가치 선박이다.

향후 해저 에너지 자원과 해양단층 조사를 위한 고도의 3차원 해저물리탐사와 해양 탄성파 4차원 탐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승조원 50명과 함께 최대 15노트(28㎞/h)로 항해 가능하며 항속거리가 3만6000㎞에 달해 북극과 남극을 왕복하는 일도 가능하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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