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태닉 관광참사' 오션게이트 "모든 탐사 활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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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태닉호를 보기 위해 심해 관광에 나섰다 내파된 채 발견된 탐사 잠수정의 운영사 오션게이트가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지난달 22일 미국 해안경비대가 타이태닉호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의 탑승자 5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한 지 2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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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태닉호를 보기 위해 심해 관광에 나섰다 내파된 채 발견된 탐사 잠수정의 운영사 오션게이트가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한 줄짜리 성명을 통해 "모든 탐험 및 상업적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2일 미국 해안경비대가 타이태닉호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의 탑승자 5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한 지 2주 만입니다.
현재 오션게이트 웹사이트에는 해당 성명 외에 더 자세한 내용이 담긴 게시물은 없으며 여행 예약 기능 등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타이탄 잠수정은 지난달 18일 잠수를 시작한지 1시간 45분만에 연락이 두절됐고 세계 각국이 구조 노력에 동참했으나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미 해안경비대는 타이태닉호 뱃머리로부터 488m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된 잔해를 근거로 사고 당시 거센 외부 수압으로 인해 잠수정 선체가 안쪽으로 급속히 붕괴하는 압궤 현상, 이른바 '내파'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내부에는 해당 잠수정을 개발한 오션게이트의 설립자 스톡턴 러시, 영국의 억만장자인 해미쉬 하딩, 파키스탄 재벌인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레만, 프랑스의 해양학자 폴 앙리 나졸레 등 5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들 모두 사망했습니다.
해당 관광 상품의 비용은 인당 25만 달러(약 3억4000만원)였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달 28일에는 탑승객 유해로 추정되는 물질도 수습돼 현재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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