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오스 호투+연장 11회 6득점’ 토론토, 화이트삭스 DH 1차전 승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론토가 연승을 달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7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토론토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6-2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길었던 토론토의 11회초 공격은 이닝 선두타자였던 커크가 다시 아웃되며 드디어 끝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연승을 달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7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토론토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6-2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10회까지 타선이 침묵했지만 11회 6점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호세 베리오스(TOR)와 랜스 린(CWS)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양팀 선발투수들은 나란히 7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베리오스와 린 모두 7이닝 동안 안타 1개, 볼넷 1개씩만을 허용하는 철벽투를 선보였다.
0의 행진은 정규이닝 내내 이어졌고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11회초 균형은 급격히 무너졌다. 토론토는 이닝 선두타자로 나선 알레한드로 커크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대타 대니 잰슨이 안타를 기록하며 침묵을 깼다. 이어 조지 스프링어가 0의 행진을 마감하는 선제 적시타를 터뜨렸고 보 비셋, 달튼 바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연이어 1타점 적시타를 더했다.
맷 채프먼까지 안타를 신고하며 6타자 연속안타를 기록한 토론토는 위트 메리필드가 아웃됐지만 캐반 비지오가 2타점 2루타를 기록해 6득점 빅이닝을 완성했다. 길었던 토론토의 11회초 공격은 이닝 선두타자였던 커크가 다시 아웃되며 드디어 끝났다.
화이트삭스는 11회말 오스카 콜라스의 1타점 2루타, 앤드류 본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토론토는 선발 베리오스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트레버 리차즈가 2이닝 무실점, 조던 로마노가 1이닝 무실점, 토마스 해치가 0.1이닝 2실점, 이미 가르시아가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화이트삭스는 선발 린이 7이닝 11탈삼진 무실점 최고투를 펼쳤고 그레고리 산토스가 1이닝 무실점, 켄달 그레이브먼이 1이닝 무실점, 레이날도 로페즈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11회 애런 범머가 6실점(5자책)으로 무너져 패했다.(사진=호세 베리오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후반기 역전 필요한 토론토, 키는 ‘류현진과 류현진 바라기’ 손에[슬로우볼]
- 6년이나 같이 뛰었는데도 끝내..두 슈퍼스타의 지독한 엇박자[슬로우볼]
- ‘스피드업 규정 최대 수혜자’ 아쿠나, ML 새 역사 쓸 수 있을까[슬로우볼]
- 맨 앞과 맨 뒤가 불안하다..‘투수 왕국’의 속사정[슬로우볼]
- 가장 정교한 타자였는데..‘충격적인 추락’ 앤더슨, 반등할 수 있을까[슬로우볼]
- 시즌 판도 요동칠까..억만장자 구단주의 머리 속이 궁금하다[슬로우볼]
- ‘쳤다 하면 홈런’이긴 한데..왕년 MVP, 부활할까 이대로 몰락할까[슬로우볼]
- 벌랜더가 그립지 않다, 사이영 노리는 휴스턴의 새 에이스[슬로우볼]
- 반전의 시즌? 상승세 기쿠치, 이번에는 2년 전과 다를까[슬로우볼]
- ‘젊고 뜨거운’ 신시내티의 돌풍, 피츠버그와는 다를까[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