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활명수', 빵 터질 캐스팅…류승룡X진선규, 양궁으로 재회

김지호 2023. 7. 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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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과 진선규가 양궁 소재 영화로 다시 만났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가 전체 캐스팅을 확정짓고 크랭크인했다.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고경표, 전석호, 브라질 현지 스카우트 배우들이 뭉쳤다.

'아마존 활명수'는 전직 양궁 메달리스트 '진봉'(류승룡 분)의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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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류승룡과 진선규가 양궁 소재 영화로 다시 만났다. '극한직업' 이후 코믹한 작품으로 재회했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가 전체 캐스팅을 확정짓고 크랭크인했다.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고경표, 전석호, 브라질 현지 스카우트 배우들이 뭉쳤다.  

'아마존 활명수'는 전직 양궁 메달리스트 '진봉'(류승룡 분)의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린다. 진봉은 아마존 오지의 양궁 국가대표 감독으로 부임한다.

그가 모은 선수는 원주민 전사. 신이 내린 활솜씨를 가졌다. 진봉, 원주민 전사, 통역사 '빵식'(진선규 분)은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도전한다.

대본은 배세영 작가가 집필한다. 배 작가는 'SNL 코리아' 초기 시리즈, 영화 '완벽한 타인'과 '극한직업', 드라마 '나쁜 엄마' 등을 내놓은 바 있다.

연출은 '발신제한'(2021)의 김창주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은 '관상', '터널', '킹덤' 시리즈 등의 편집 감독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실무를 진행한 베테랑이다.

'아마존 활명수' 측은 "아마존활명수는 이미 영화계에서 완성도 높은 대본으로 입소문이 났다"며 "김 감독 역시 실무 출신 연출가로, 군더더기 없는 촬영을 할 예정"이라 자부했다.

주연 라인업이 흥행보증수표다. 류승룡과 진선규가 '극한직업' 이후 5년 만에 재회했다. 그것도 두 배우의 전매특허 코미디로 돌아왔다.  

류승룡은 주인공 '진봉'으로 극을 이끈다. 진선규는 '빵식'이 돼 아마존 프로젝트를 돕는다. 빵식은 현지 혼혈아 출신 통역사. 두 배우의 신들린 호흡을 기대할 만하다. 

브라질 배우들도 합류해 눈길을 끈다. 이고르 페르도소가 활의 명수 '시카'로 열연한다. 루안 브룸은 '이바' 캐릭터를 소화한다. J.B.올리베이라는 '왈부' 역을 담당한다. 

염혜란이 진봉의 아내 '차수현'으로 낙점됐다. 고경표는 한국에서 아마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최 이사'를, 전석호가 진봉의 동료이자 최 이사의 오른팔 '박 과장'을 연기한다. 

지난 3일 대본리딩도 진행했다. 류승룡은 "오랜 기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한 작품이다. 어떤 현장보다 어려울 영화다. 하지만 그만큼 재밌을 거라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선규는 현지 통역사 말투로 인사했다. 그는 "한국 온 지 47년 된 빵식이다"며 "멋진 분들과 행복하게 찍고 싶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아마존 원주민 전사 3인방은 "한국에 오게 된 것이 내 인생에 가장 큰 도전이자 기회다. 아마존 원주민 부족의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이 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창주 감독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잘 찍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좋은 배우들,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 잊지 못할 작품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지난 5일 크랭크인했다.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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