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에너지, 일반청약에 16조 몰려...올해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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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에너지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일반 청약에서 16조원에 가까운 청약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필에너지는 지난 5~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 증거금이 총 15조8000억원가량 몰렸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필에너지는 6월 29~30일 이틀 동안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8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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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필에너지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일반 청약에서 16조원에 가까운 청약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필에너지는 지난 5~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 증거금이 총 15조8000억원가량 몰렸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상장한 기업들 중 최대 금액이다. 경쟁률은 1318대1, 총 청약 주식 수는 9억2693만540주로 집계됐다.
앞서 필에너지는 6월 29~30일 이틀 동안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8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레이저 노칭 설비 고도화 및 원통형 이차전지 제조 자동화 신기술 개발 등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운영 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광일 필에너지 대표는 “전기차 확대 등으로 2차전지 시장의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설비 개발에 주력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에너지는 오는 14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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