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6천억…시장 예상치 웃돌며 바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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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주력인 반도체 업황 악화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으로 올 2분기에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813억 원을 231%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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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주력인 반도체 업황 악화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으로 올 2분기에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다만 D램 출하량 증가와 재고 감소로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웃도는 실적을 내며 사실상 바닥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0조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09년 1분기(5900억 원) 이후 14년여만에 최저 기록이다. 또 지난 1분기(6402억 원)에 이어 영업이익이 2분기 연속 1조 원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813억 원을 231% 웃도는 수준이다. 이달 들어 일부 증권사가 실적 눈높이를 상향 조정했고, 로이터통신이 전날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의 스마트에스티메이트 조사 결과를 인용해 2분기 영업이익으로 5550억 원을 제시하는 등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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