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클라우드 셰이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김성훈 기자 2023. 7. 7.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조경 특화 시설물인 '클라우드 셰이드(CLOUD SHADE)'로 디자인 콘셉트 부문 '퍼블릭 스페이스(Public Space)' 분야에서 본상(Winner)을 탔다고 7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클라우드 셰이드는 야외에 설치되는 구름 모양의 회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 퍼블릭 스페이스 분야에서 본상을 받은 현대엔지니어링의 클라우드 셰이드.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조경 특화 시설물인 ‘클라우드 셰이드(CLOUD SHADE)’로 디자인 콘셉트 부문 ‘퍼블릭 스페이스(Public Space)’ 분야에서 본상(Winner)을 탔다고 7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클라우드 셰이드는 야외에 설치되는 구름 모양의 회랑이다. 그늘을 제공해 주는 동시에 26m 길이의 거대한 구름 밑에 있는 느낌으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특히 지붕은 여러 개의 구멍이 뚫려있는 두 겹의 타공판을 겹쳐 만들었다. 햇빛을 모두 차단하는 다른 휴게 시설물과 달리, 적당한 햇빛을 통과시켜 그늘 속에서도 자연광을 느낄 수 있게 설계한 것이다. 구멍이 불규칙하게 겹쳐져 다양한 패턴의 그늘이 만들어지고, 태양의 위치에 따라 그늘의 위치와 모양도 달라진다.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조경팀 관계자는 "‘우리가 짓는 건축물 안에서 이용자들이 자연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공간 및 시설물 디자인을 지속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