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1,310원 부근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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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추가 금리 인상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7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9.1원 오른 1,310.0원이다.
환율은 7.1원 오른 1,308.0원에 개장해 1,310원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연준은 앞서 발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도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이어간다는 기조를 재차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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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추가 금리 인상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7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9.1원 오른 1,310.0원이다.
환율은 7.1원 오른 1,308.0원에 개장해 1,310원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고용 지표가 예상외 증가 폭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ADP에 따르면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49만7천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명)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연준은 앞서 발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도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이어간다는 기조를 재차 확인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0.5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5.01원)에서 5.5원 올랐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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