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수, PBA 개막전 우승자 세이기너 물리치고 6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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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수가 세미 세이기너(튀르키예∙휴온스)를 누르며 PBA 첫 패배를 안겼다.
6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3-24시즌 2차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서 세이기너는 임태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했다.
4:4로 팽팽하던 6이닝째 하이런 5점을 뽑아내며 9:5로리드를 잡은 임태수는 세이기너의 추격을 뒤로하고 15:11로 세트스코어 2:1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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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수가 세미 세이기너(튀르키예∙휴온스)를 누르며 PBA 첫 패배를 안겼다.
6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3-24시즌 2차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서 세이기너는 임태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세이기너는 PBA 최초 데뷔투어 우승을 시작으로 쉼 없이 달려온 8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세이기너와의 경기 첫 세트까지만 하더라도 세이기너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다.
선공을 잡은 세이기너가 1이닝 1득점에 이어 2이닝서 무려 13점을 쓸어담으며 14:5로 앞섰고, 3이닝서 남은 1득점을 채워 15:5로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2세트부터 3이닝까지 6:2로 리드하던 세이기너가 이후 9이닝 동안 공타로 어려움을 겪는 사이, 임태수가 15점을 채워 15:6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4로 팽팽하던 6이닝째 하이런 5점을 뽑아내며 9:5로리드를 잡은 임태수는 세이기너의 추격을 뒤로하고 15:11로 세트스코어 2:1로 앞섰다.
여세를 몰아 임태수가 마지막 세트 첫 이닝부터 하이런 9점으로 격차를 크게 벌렸고, 2이닝 공타, 3이닝에서 남은 6점을 채워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1,2이닝서 세이기너의 공격이 무위에 그치며 3세트 15:0, 경기는 세트스코어 3:1 임태수의 역전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64강전에서는 기존 PBA 강호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을 비롯해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마민캄(베트남·NH농협카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등이 32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특히 전날 대회 첫 퍼펙트큐를 달성한 팔라존은 이날 김정호를 애버리지 3.214의 기록으로 꺾고 ‘웰뱅톱랭킹’ 1위로 올라섰다.
LPBA 8강전은 김가영(하나카드)-용현지(하이원리조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장혜리, 임정숙(크라운해태)-김다희, 강지은(SK렌터카)-전지우가 대결한다.
7일 낮1시부터 PBA 32강, 저녁 6시부터 LPBA 8강전이 열린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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