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코스피 2540대 초반 등락

정현진 기자 2023. 7. 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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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각각 0.8%, 2%대 내리며 휘청였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7일에도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35% 하락한 2457.41에 출발해 2540대 초반에서 등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4포인트(0.34%) 내린 867.59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28% 내린 868.08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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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각각 0.8%, 2%대 내리며 휘청였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7일에도 하락 출발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객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에 몰입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4.53포인트(0.57%) 내린 2541.76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35% 하락한 2457.41에 출발해 2540대 초반에서 등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408억원을 홀로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395억원, 기관이 35억원을 내다 팔았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4포인트(0.34%) 내린 867.59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28% 내린 868.08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 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44억원을 순매수했다.

앞서 간밤 미국 뉴욕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6.38포인트(1.07%) 하락한 3만3922.26에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23포인트(0.79%) 떨어진 4411.5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61포인트(0.82%) 내린 1만3679.04에 거래를 마쳤다.

노동부의 6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둔 이날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민간에서 발표하는 미국 노동시장 관련 지표가 견고하게 나온 영향이다. 급여결제업체 ADP에 따르면 6월 민간의 신규고용은 49만7000개로 로이터 예상의 2배에 달했다. 노동시장 과열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더 강력한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에 시장 참여자들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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