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과학공원,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

대전선 처음 선정… MICE 인프라 높은 평가

[대전=뉴시스]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코리아 유니크 베뉴' 공모사업에 엑스포과학공원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20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실시된 이번 공모에서 기존 37곳에 이어 15곳이 추가 선정됐는데 엑스포과학공원이 추가됐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컨벤션센터, 호텔 등 일반적인 MICE 행사장소가 아닌 해당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컨셉과 매력을 가진 장소를 뜻한다. 엑스포과학공원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심사, 3차 현장심사를 거쳐 대전에서 처음으로 선정됐다.

심사에서 엑스포과학공원은 한빛탑 미디어파사드, 음악분수, 물빛광장 등 대전의 대표적인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대전국제와인EXPO,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등 다양한 MICE 행사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엑스포과학공원은 앞으로 국내·외 홍보마케팅, 베뉴 시설 개선 및 베뉴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대전의 MICE 인프라가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최근 선정된 국제회의 복합지구 사업,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에서도 엑스포과학공원이 중심 역할을 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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