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중소기업 동반 특별자금 대출 5000억원 지원

진창일 기자(jci@mk.co.kr) 2023. 7. 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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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최대 70억원 한도
광주은행 중소기업 특별자금 대출. [사진 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자금 대출을 시행한다.

광주은행은 7일 “경기 침체와 공공요금 인상, 고물가로 인해 경영상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방안으로 ‘중소기업 동반 특별자금 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동반 특별자금대출은 광주·전남·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자금 5000억원을 편성해 한도 소진시까지 이뤄진다.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70억원이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 상승 등에 따른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산출금리 대비 최대 1.70%를 감면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상생방안을 마련하여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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