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강아지 '백호'의 죽음, 수상한 견주 '백호누나'의 정체는?…'궁금한이야기Y'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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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가 스타견 백호 누나의 수상한 거짓말에 대해 알아본다.
7일 방송될 SBS '궁금한 이야기Y'는 사랑받던 스타 강아지 백호의 죽음과 '백호 누나'라 불리던 김 씨의 정체를 추적한다.
광고 촬영은 물론, 유명세를 통한 후원까지 지속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백호의 견주는 '백호 누나'라 불리는 김 씨(가명)다.
백호 누나의 정체를 파헤칠 '궁금한 이야기 Y'는 7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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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궁금한 이야기 Y'가 스타견 백호 누나의 수상한 거짓말에 대해 알아본다.
7일 방송될 SBS '궁금한 이야기Y'는 사랑받던 스타 강아지 백호의 죽음과 '백호 누나'라 불리던 김 씨의 정체를 추적한다.
웃는 얼굴상에 사람들을 좋아했던 86만 인플루언서 웰시코기 '백호'. 광고 촬영은 물론, 유명세를 통한 후원까지 지속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백호의 견주는 '백호 누나'라 불리는 김 씨(가명)다. 공익광고에만 출연하고, 광고 수익금은 백호 이름으로 전액 기부했다는 그녀는 깨어있는 견주로서 많은 이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그런데 작년 12월, 백호가 전이성 악성 형질세포 종양이 생기는 희귀병에 걸렸다고 밝혔다. 수익금 일체를 보호소에 기부하기 위해 백호의 굿즈를 만들어 판매한 백호 누나. 그러나 이번 굿즈 판매수익은 백호 수술에 사용해도 되냐며 글을 올렸다. 무려 8천만 원의 거액이 수술 자금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수술 이후, 결국 6개월간의 투병 끝에 백호는 숨졌다.
그러자 견주인 백호 누나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수술비용으로 후원받은 돈의 행방을 궁금해 하는 이들에게 상세한 후원 내역을 밝히지 않은 것은 물론,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며 비싼 가격에 판매한 MD 상품이 안내했던 혼용률과 달라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이 끊임없이 수면 위로 나왔다.
작년 12월 8일, 백호의 1차 수술이 열흘도 지나지 않은 상황. 약 50명의 팬들과 함께 걷는 팬미팅을 진행했다고 했다. 팬들은 수술 후 씻으면 안 되는 백호를 데리고 샴푸 광고 촬영까지 진행한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그녀는 대체 왜 이런 행동들을 했을까. 논란이 식지 않자, 김 씨는 결국 모든 흔적을 지우고 사라졌다.
그런데 과거 그녀의 지인이라는 또 다른 제보자로부터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되었다. 김 씨가 10여 년 전쯤 안개꽃 김양(가명)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했었고, 거짓말 논란으로 사라진 사람과 동일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백호 누나의 정체를 파헤칠 '궁금한 이야기 Y'는 7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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