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전지희, WTT 스타 컨텐더 여자복식 4강행…중국과 대결

이정찬 기자 2023. 7. 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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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전지희 조(세계랭킹 2위)는 6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넷째 날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중국의 허줘자-류웨이산 조를 3대 1(11:7 11:9 8:11 11:9)로 물리쳤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지난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복식 은메달을 합작하고 지난달 WTT 컨텐더 라고스와 직전 대회인 WTT 컨텐더 자그레브에서 연달아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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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빈-전지희

여자 탁구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여자 복식에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조(세계랭킹 2위)는 6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넷째 날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중국의 허줘자-류웨이산 조를 3대 1(11:7 11:9 8:11 11:9)로 물리쳤습니다.

3세트 후반 내리 4점을 내줘 세트스코어 2대 1로 추격을 허용한 신유빈과 전지희는 4세트 내내 경기를 주도한 끝에 승리했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지난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복식 은메달을 합작하고 지난달 WTT 컨텐더 라고스와 직전 대회인 WTT 컨텐더 자그레브에서 연달아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4강에서 중국의 왕이디-콰이만 조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립니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 32강에서도 하루나 오지오(일본·69위)를 3대 0(11:8 11:7 11:7)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주천희(삼성생명·24위) 역시 풀세트 접전 끝에 주청주(홍콩·60위)에 3대 2(7:11 6:11 11:3 11:6 11:6)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티켓을 따냈습니다.

남자 복식의 안재현(삼성생명)-임종훈(한국거래소) 조(84위) 역시 8강에서 대만의 랴오청팅-황옌청 조(69위)에 3대 0(12:10 11:9 11:8)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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